봄을 맞는 나무들 누각청류樓閣淸流/소정 변관식小亭卞寬植 누각아래에 흐르는 이른봄의 물끼가 실경을 보는듯 . 그 풍경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화롭고다. 봄을 맞는 나무들/미산 윤의섭 연무에 덮인 산봉우리에 철새가 날아가고 숲속에 어우러진 나무와 바위들 계류의 물소리 산중에 가득하다. 바위가 가려준 잠자.. 미산의 자작시 2008.02.20
상춘단상賞春斷想 상춘단상賞春斷想/미산 윤의섭 꾸불 꾸불 고개길이 산을 돌아 오르고 구름이 내려와 가벼웁게 떠있다. 봉우리에 올리서서 구름을 곁에두고 푸른들을 이끄는 큰강을 바라본다. 숲속의 산새는 춘풍을 노래하고 계곡의 돌틈에는 버들꽃이 춤을 춘다. 슬픔의 기억은 진달래가 증언하고 좌절의 흔적은 검.. 카테고리 없음 2007.04.26
상춘무賞春舞 상춘무賞春舞/미산 윤의섭 앞산의 봄바람이 푸른물결 건너오고 개울가 풀꽃들이 하늘하늘 나부낀다. 풀밭의 화폭에 오색 꽃을 그리는 춘령春靈의 붓끝이 단숨에 휘둘렀나? 가랑비 촉촉하게 꽃봉우리 향기품고 수풀속의 새소리 생기를 돋우운다. 청춘의 충만함이 환희로 터지고 사랑과 꿈을 불러 춤.. 카테고리 없음 2007.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