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의 공간 /미산 윤의섭 풀잎 덮인 오솔길을 홀로 걷는다 숲길 벤치의 빈자리 고독의 공간 바람이 먼저와 나를 맞는다 이슬로 세수하고 마음의 아침을 그와 함께 먹는다 생기와 탄력 삶의 건강함 창조의 즐거움을 고독에서 얻는다. ........................................................................................................................... 코로나 19 감염병 창궐로 말미암아 세계는 비대면 격리사회로 만들어지면서 사람을 만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그 여파로 산업이 마비되는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다. 도시 주변 숲길 공간은 비대면 활동의 공간이 되고 있어 씁쓸한 느낌이다. 나만의 공간이 있어야 하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