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보의 시 150수를 마치고[두보의 시공부] [두보의 시공부] 두보의 시 150수를 마치고/미산 윤의섭 두보는 시성詩聖의 호칭을 얻은 시인으로 중국 당나라 시대의 우수憂愁의 시인 즉 비참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사랑의 눈물로서 사실적이며 인도적인 시를 썼다. 특히 율시律詩의 형태로 응축된 시어詩語를 지어 내면서 다른이의 .. 두보의 시공부 2008.12.14
恨別(한별 이별이 한스러워)[두보의 시공부150] [두보의 시공부150] 恨別(한별 이별이 한스러워)/STRONG>/미산 윤의섭 洛城一別四千里, 낙양성 이별하여 사천리 낙성일별사천리 胡騎長驅五六年. 오랑캐 말 몰아 오육년. 호기장구오륙년 草木變衰行劒外, 풀과 나무 쇠할 때 검각 밖으로 나와 초목변쇠행검외 兵戈阻絶老江邊. 병과에 막혀.. 두보의 시공부 2008.12.05
可嘆(가탄)[두보의 시공부148] [두보의 시공부148] 可嘆(가탄)/미산 윤의섭 天上浮雲似白衣 저 하늘 뜬 구름 흰 옷과 같더니 천상부운사백의 斯須改幻爲蒼狗 돌연 검푸른 강아지 모양으로 변하였구나 사수개환위창구 古往今來共一時 세상사 옛날이나 지금이나 이와 같거늘 고왕금래공일시 人生萬事無不有 인생만사에 무슨 일인들 .. 두보의 시공부 2008.12.05
君不見簡蘇徯(군불견소혜,소혜.그대는 보지 못하는가?)[두보의 시공부149] [두보의 시공부148] 君不見簡蘇徯(군불견간소혜,소혜.그대는 보지 못하는가) /미산 윤의섭 君不見道邊廢棄池 그대는 보지 못하였는가 길에 버려진 연못을 군불견도변폐기지 君不見前者摧折桐 그대는 보지 못하였는가 부러져 넘어진 오동나무를 군불견전자최절동 百年死樹中琴瑟 백년 .. 두보의 시공부 2008.11.23
可嘆(가탄)[두보의 시공부148] [두보의 시공부148] 可嘆(가탄)/미산 윤의섭 天上浮雲似白衣 저 하늘 뜬 구름 흰 옷과 같더니 천상부운사백의 斯須改幻爲蒼狗 돌연 검푸른 강아지 모양으로 변하였구나 사수개환위창구 古往今來共一時 세상사 옛날이나 지금이나 이와 같거늘 고왕금래공일시 人生萬事無不有 인생만사에 무슨 일인들 .. 카테고리 없음 2008.11.14
茅屋爲秋風所破歌.上(추풍에 지붕날라가니.상)[두보의 시공부145] [두보의 시공부145] 茅屋爲秋風所破歌.上(추풍에 지붕날라가니.상)/미산 윤의섭 八月秋高風怒號 (팔월추고풍노호) : 팔월지나 가을 깊어지니 바람 이 성난 듯 불어대어 卷我屋上三重茅 (권아옥상삼중모) : 세 겹 띠 이엉이 말려 날아 가버렸네. 茅飛渡江灑江郊 (모비도강쇄강교) : 띠 이엉.. 두보의 시공부 2008.10.05
九日藍田崔氏莊(남전의 중양절)[두보의 시공부144] [두보의 시공부144] 九日藍田崔氏莊(남전의 중양절)/미산 윤의섭 老去悲愁强自寬 늙은몸 가을이 서러워도 그서름 이겨내어 노거비수강자관 興來今日盡君歡 흥을 도두어 마음것 그대와 즐기나니 흥래금일진군환 羞將短髮還吹帽 멋적게 짧은머리 바람에 날린 두건 주워 수장단발환취모 笑情傍人爲正.. 두보의 시공부 2008.09.27
病馬(병마.병든 늙은말)[두보의 시공부143] [두보의 시공부143] 病馬(병마.병든 늙은말)/미산 윤의섭 乘爾亦已久 너를 탄지 너무나 오래 되였구나 승이역이구 天寒關塞深 추운 날씨에 먼 변경 요새에서 천한관새심 塵中老盡力 풍진속에 늙었고 힘히 다하여 진중노진력 歲晩病傷心 늘그막에 병이 드니 가슴아프다. 세만병상심 毛骨豈殊衆 털과 뼈.. 두보의 시공부 2008.09.20
江漢(강한.무한의 나그네)/[두보의 시공부142] [두보의 시공부142] 江漢(강한.무한의 나그네)/미산 윤의섭 江漢思歸客 長江 漢水 물가에서 고향 그리는 나그네 강한사귀객 乾坤一腐儒 천지간에 헛되이 썪고있는 이사람 건곤일부유 片雲天共遠 조각구름처럼 하늘 멀리 떠도니 편운천공원 永夜月同孤 긴긴밤 혼자 떠 있는 달처럼 고독하네. 영야월동.. 두보의 시공부 2008.09.06
解悶九(해민9.시름을 플다)[두보의 시공부141] [두보의 시공부141] 解悶九(해민9.시름을 풀다9)/미산 윤의섭 先帝貴妃俱寂寞 선제(현종)도 양귀비도 모두 가고 적막한데 선제귀비구적막 荔 枝還復入長安 여지는 수복 후에도 장안으로 받들어네. 여지환복입장안 炎方每續朱櫻獻 남방의 붉은 앵두 이어 바치니만방매속주앵헌 玉座應.. 두보의 시공부 2008.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