解悶八(해민8.시름을 풀다8)[두보의 시공부140] 산수화/조선 성종 徐文寶 [두보의 시공부140] 解悶八(해민8.시름을 풀다8)/미산 윤의섭 不見高人王右丞 고고한 왕유는 이제 떠나고 보지 못하나 불견고인왕우승 藍田丘壑蔓寒藤 남전 언덕이나 구렁에는 등넝쿨 뿐이구나. 남전구학만한등 最傳秀句寶區滿 훌륭하고 좋은시를 세상에 가득히 회자 시켜 최.. 두보의 시공부 2008.08.17
解悶2(해민2.걱정을 풀다)[두보의 시공부139] [두보의 시공부139] 解悶2(해민2.걱정을 풀다)/미산 윤의섭 草閣柴扉星散居 큰집과 싸리문초가집에 별처럼 흐터저 살고 초각시비성산거 浪翻江黑雨飛初 검은강물 출넝이고 비바람 쏟아지네. 낭번강흑우비초 山禽引子哺紅果 산새는 새끼품어 붉은 열매 먹이고 산금인자포홍과 溪女得錢留白魚 오계의 .. 두보의 시공부 2008.08.10
贈花卿(증화경.화경정에게)[두보의 시공부137] [두보의 시공부137] 贈花卿(증화경.화경정에게)/미산 윤의섭 錦城絲管日紛紛 금성은 풍악으로 날날이 어지러우니 금성사관일분분 半入江風半入雲 반은 강바람에 또 반은 구름속에 반입강풍반입운 此曲祗應天上有 이 가락 응당 하늘에나 있을것이 차곡지응천상유 人間能得幾回聞 인간이 살아 몇 번이.. 두보의 시공부 2008.07.26
自京赴奉先縣詠懷5(봉선으로 가면서5)[두보의 시공부136] [두보의 시공부136] 自京赴奉先縣詠懷5(봉선으로 가면서5)/미산 윤의섭 老妻寄異縣 노처기이현 늙은 처는 딴 고을에 부쳐 사는데 十口隔風雪 십구격풍설 열 식구가 바람과 눈 속에 떨어져 있다. 誰能久不顧 수능구불고 뉘라서 오래도록 그 어려움을 돌볼 수 있으랴. 庶往共饑渴 서왕공기갈 굶주림도 목.. 두보의 시공부 2008.07.13
自京赴奉先縣詠懷4(봉선으로 가면서4)[두보의 시공부135] [두보의 시공부135] 自京赴奉先縣詠懷4(봉선으로 가면서4)/미산 윤의섭 中堂有神仙 중당유신선 대궐 안방에는 선녀같은 여인들이 노니는데 煙霧蒙玉質 연무몽옥질 안개서린 얇은옷으로 옥결같은 몸을 감쌌구나. 客煖貂鼠裘 난객초서구 귀공들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담비가죽옷이고 悲管逐淸瑟.. 두보의 시공부 2008.07.13
自京赴奉先縣詠懷3(봉선으로 가면서3)[두보시 공부134] [두보시 공부134] 自京赴奉先縣詠懷3(봉선으로 가면서3)/미산 윤의섭 蚩尤塞寒空 치우색한공 치우(전설의 마왕)가 추운 허공을 가리고 蹴踏崖谷滑 축답애곡활 벼랑과 거친계곡을 걸어가니 미끄럽기도 하네. 瑤池氣鬱律 요지기울률 여산의 온천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羽林相摩戞 우림.. 두보의 시공부 2008.06.28
自京赴奉先縣詠懷2(봉선으로 가면서2)[두보의 시공부133] < [두보의 시공부133] 自京赴奉先縣詠懷2(봉선으로 가면서2)/미산 윤의섭 顧惟&#34747;蟻輩 고유누의배 땅강아지나 개미같은 미물들을 생각하면 但自求其穴 단자구기혈 단지 제가 들어갈 구멍만 구하면 될 것을 胡爲慕大鯨 호위모대경 어쩌자고 큰 고래를 사모하여 輒擬偃溟渤 첩의언명발 그를 흉.. 두보의 시공부 2008.06.22
自京赴奉先縣詠懷1(봉선으로 가는길1)[두보의 시공부132] [두보의 시공부132] 自京赴奉先縣詠懷1(봉선으로 가는길1)/미산 윤의섭 杜陵有布衣 두릉유포의 두릉에 베옷입은 이 사람 老大意轉拙 노대의전졸 늙어갈수록 마음이 옹졸하구나. 許身一何愚 허신일하우 어찌도 그리 서툴고 어리석은지 竊比稷與契 절비직여설 순임금때 현신. 직과 설에 속으로 비겨본.. 두보의 시공부 2008.06.14
詠懷古跡5(영회고적5.옛 자취를 회고하며)[두보의 시공부131] [두보의 시공부131] 詠懷古跡5(영회고적5.옛 자취를 회고하며)/미산 윤의섭 蜀主窺吳幸三峽 촉나라 임금 오나라 노려 삼협에 행차하니 촉주규오행삼협 崩年亦在永安宮 돌아가신 그 해에도 영안궁에 계셨도다 붕년역재영안궁 翠華想像空山裏 상상 속, 화려한 깃발 쓸쓸한 산속에 있고 취화상상공산리 .. 두보의 시공부 2008.06.09
詠懷古跡4(영회고적4.옛 자취를 회고하며)[두보의 시공부130] [두보의 시공부130] 詠懷古跡4(영회고적4.옛 자취를 회고하며)/미산 윤의섭 諸葛大名垂宇宙 제갈대명수우주 공명의 거룩한 이름 우주에 드리웠으니 宗臣遺像肅淸高 종신유상숙청고 재상으로 남긴 상. 엄숙히 맑고 드높아라. 三分割據紆籌策 삼분할거우주책 세나라로 나누어 한자락 차지한 계책을 세.. 두보의 시공부 2008.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