風疾舟中伏枕書(두보의 마자막 편지)[두보의 시공부 추록] [두보의 시공부 추록] 風疾舟中伏枕書懷三十六韻奉呈湖南親友(풍질주중복침서회36운종증호님친우) 병들어 배안에 엎드려 감회를 써서 호남 벗에게 바친다 軒轅休製律(헌원휴제률) : 황제 헌원씨 음악 만들지 말고 虞舜罷彈琴(우순파탄금) : 순임금과 유후씨도 거문고 타지 말았어야지 .. 두보의 시공부 2017.10.02
秋興1(추흥1.가을의 감흥)[두보의 시공부18]누락 추가 [두보의 시공부18] 秋興(추흥.가을의 감흥)/미산 윤의섭 玉露淍傷楓樹林 찬이슬 내리니 단풍이 시들고 옥로주상풍수림 巫山巫峽氣蕭森 무산무협의 가을빛이 쓸쓸하다. 무산무협기소삼 江間波浪兼天湧 강물 파도는 하늘위로 솟구치고 강간파랑겸천용 塞上風雲接地陰 국경요새의 풍.. 두보의 시공부 2017.10.02
두보의 시 150수를 마치고[두보의 시공부] [두보의 시공부] 두보의 시 150수를 마치고/미산 윤의섭 두보는 시성詩聖의 호칭을 얻은 시인으로 중국 당나라 시대의 우수憂愁의 시인 즉 비참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사랑의 눈물로서 사실적이며 인도적인 시를 썼다. 특히 율시律詩의 형태로 응축된 시어詩語를 지어 내면서 다른이의 .. 두보의 시공부 2008.12.14
恨別(한별 이별이 한스러워)[두보의 시공부150] [두보의 시공부150] 恨別(한별 이별이 한스러워)/STRONG>/미산 윤의섭 洛城一別四千里, 낙양성 이별하여 사천리 낙성일별사천리 胡騎長驅五六年. 오랑캐 말 몰아 오육년. 호기장구오륙년 草木變衰行劒外, 풀과 나무 쇠할 때 검각 밖으로 나와 초목변쇠행검외 兵戈阻絶老江邊. 병과에 막혀.. 두보의 시공부 2008.12.05
可嘆(가탄)[두보의 시공부148] [두보의 시공부148] 可嘆(가탄)/미산 윤의섭 天上浮雲似白衣 저 하늘 뜬 구름 흰 옷과 같더니 천상부운사백의 斯須改幻爲蒼狗 돌연 검푸른 강아지 모양으로 변하였구나 사수개환위창구 古往今來共一時 세상사 옛날이나 지금이나 이와 같거늘 고왕금래공일시 人生萬事無不有 인생만사에 무슨 일인들 .. 두보의 시공부 2008.12.05
君不見簡蘇徯(군불견소혜,소혜.그대는 보지 못하는가?)[두보의 시공부149] [두보의 시공부148] 君不見簡蘇徯(군불견간소혜,소혜.그대는 보지 못하는가) /미산 윤의섭 君不見道邊廢棄池 그대는 보지 못하였는가 길에 버려진 연못을 군불견도변폐기지 君不見前者摧折桐 그대는 보지 못하였는가 부러져 넘어진 오동나무를 군불견전자최절동 百年死樹中琴瑟 백년 .. 두보의 시공부 2008.11.23
季秋江村(계추강촌.늦가을의 강촌)[두보의 시공부147] [두보의 시공부147] 季秋江村(계추강촌.늦가을의 강촌)/미산 윤의섭 喬木村墟古 교목촌허고 큰 나무 서 있는 마을의 옛 터 疎籬野蔓懸 소리야만현 성긴 울타리에 넌출이 달려 있구나. 素琴將暇日 소금장가일 한가한 어느날 흰 거문고 가지고 白首望霜天 백수망상천 늙은이 서리 내린 하늘.. 두보의 시공부 2008.11.14
茅屋爲秋風所破歌.下(추풍에 지붕날리니.하)[두보의 시공부146] [두보의 시공부146] 茅屋爲秋風所破歌.下(추풍에 지붕날리니.하)/미산 윤의섭 俄頃風定雲墨色 아경풍정운묵색: 이내 바람 그치고 먹구름 일어나며 秋天漠漠向昏黑 추천막막향혼흑: 가을하늘 아득하게 저녁 어둠이 깔린다. 布衾多年冷似鐵 포금다년냉사철: 오래된 베 이불은 차갑기 쇠와 같고 嬌兒惡.. 두보의 시공부 2008.10.21
茅屋爲秋風所破歌.上(추풍에 지붕날라가니.상)[두보의 시공부145] [두보의 시공부145] 茅屋爲秋風所破歌.上(추풍에 지붕날라가니.상)/미산 윤의섭 八月秋高風怒號 (팔월추고풍노호) : 팔월지나 가을 깊어지니 바람 이 성난 듯 불어대어 卷我屋上三重茅 (권아옥상삼중모) : 세 겹 띠 이엉이 말려 날아 가버렸네. 茅飛渡江灑江郊 (모비도강쇄강교) : 띠 이엉.. 두보의 시공부 2008.10.05
九日藍田崔氏莊(남전의 중양절)[두보의 시공부144] [두보의 시공부144] 九日藍田崔氏莊(남전의 중양절)/미산 윤의섭 老去悲愁强自寬 늙은몸 가을이 서러워도 그서름 이겨내어 노거비수강자관 興來今日盡君歡 흥을 도두어 마음것 그대와 즐기나니 흥래금일진군환 羞將短髮還吹帽 멋적게 짧은머리 바람에 날린 두건 주워 수장단발환취모 笑情傍人爲正.. 두보의 시공부 2008.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