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홍매화 봄을 맞고-迎春

새밀 2008. 3. 14. 11:34

    /미산 윤의섭
    
    재넘어 남풍이 
    마을을 내려오고
    홍매화 서둘러 봄을 맞는다.
    남보다 먼저 피어
    기개氣槪를 품고서도
    수줍어 붉어지는 영춘화迎春花.
    현인賢人이 좋아하는 
    지조志操의 향기 
    올해에 핀꽃은 누구에게 주려나..
    남몰래 선행하는
    은자隱者가 있거든 
    고결한 품성에 뿌려주려마.
                                   2008.3.9.
    
    [행복의 샘]
    -今日もしあわせになる365の言の葉/ひろはまかずとし著
    행복으로 이끄는 오늘의 말씀/崔夏植譯.미산編

    17.
    愛(あい)したいものをおもいきり愛し/사랑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사랑하고
    守(まも)りたいものを心(こころ)ゆくまで守り/지키고 싶은 것을 실컷 지키고
    いずれ輝(かがや)く星(ほし)となれ/어떻든 빛나는 별로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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