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춘설이 흣날릴때-哀想

새밀 2008. 3. 6. 08:55

한국춘란 韓國春蘭
    춘설春雪이 흣날릴때-애상哀想/미산 윤의섭
    
    거치른 동토에
    해빙의 소리 
    시내물위에 춘설이 흣날린다.
    겨울은 가고
    봄은 오고
    그것이 세월인데
    봄을 막으려고  춘설이 내렸느냐?
    겨울로 끝내는 인생의 종언자는
    봄이오는 세월을 누구에게 주고가나?
    금난지교金蘭之交 쌓은 벗이
    영원할것 같았는데
    저세상  이세상 갈라놓으니
    그것은 어찌해야  보배로울지
    누구에게 물어야 명답을 얻을까?
                                   2008.3.5.
    
    [행복의 샘]
    -今日もしあわせになる365の言の葉/ひろはまかずとし著
    행복으로 이끄는 오늘의 말씀/崔夏植譯.미산編

    17.
    愛(あい)したいものをおもいきり愛し/사랑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사랑하고
    守(まも)りたいものを心(こころ)ゆくまで守り/지키고 싶은 것을 실컷 지키고
    いずれ輝(かがや)く星(ほし)となれ/어떻든 빛나는 별로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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