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까치집

새밀 2008. 2. 28. 09:56
    까치집/미산 윤의섭
    
    겨울 껍질 묻은
    나무가지에
    봄의 속살이 채워진다.
    높이 날아 오르는
    까치 한쌍. 
    입에 물은 나무가지
    무거운듯
    중턱에서 쉬어간다.
    암수 한쌍이  
    번갈이 물어올려
    둥지를 튼다. 
    사랑의 까치소리
    알을 품는 고요.. 
    부화.탄생을 위한 인내와 고요..
    봄이 고픈 가슴에 
    훈풍을 마음것 마셔본다.
                                             2008.2.27.
    
    
    
    1. 私にお酒を 注ぐときの / 나에게 술을 따를 때의 あなたの指が ふるえてる/당신의 손가락이 떨리고 있어요 わかるのよ わかるのよ/ 알아요 그냥 알아요 女には / 여자는 요 これが最後の 旅なこと/ 이것이 마지막 여행이란 걸 別れ話を きりだせぬ/ 이별의 말을 꺼내지 못하는 男の心が かわいそう/ 남자의 마음이 불쌍해요 2. 夕方ちかくに 降りだした/ 저녁 무렵에 내리기 시작한 みぞれが雪に かわるころ/ 진눈깨비가 눈으로 바뀔 무렵 終るのね 終るのね / 끝나는군요 끝나는군요 私たち/ 우리는 風邪をひいたと 噓ついて/ 감기에 걸렸다고 거짓말하고 腕をまくらに してもらい / 팔베개를 하고 抱かれて眠った 夜もある / 안겨 잠들었던 밤도 있어요 3. 幸せでしたと 目をとじて / 행복해요 라며 눈을 감고 甘えてみたい 夜明けです/ 어리광부려 보고 싶은 새벽이네요 泣かないは 泣かないわ / 울지 않아요 울지 않아요 ひとりでも / 혼자일지라도 今度どこかで 出逢うとき / 앞으로 어딘가에서 마주쳤을 때 きっと今より 幸せな / 틀림없이 지금보다 더 행복한 私のあなたで いてほしい / 나의 당신이었으면 좋겠어요
    [행복의 샘]
    -今日もしあわせになる365の言の葉/ひろはまかずとし著
    행복으로 이끄는 오늘의 말씀/崔夏植譯.미산編
    14. 自分(じぶん)の「心こころ」という奴(やつ)を,/자신의 마음이라는 놈을, いつも自(みずか)らの目線(めせん)の/ 항상 자신의 시선의 高(たか)さに置(お)き / 높이에 두고 自分自身と / 자기자신과 心地(ここち)よい会話(かいわ)ができるか/ 기분 좋은 대화를 할 수 있는가, それだけの事(こと)なんですよ / 그 뿐인 것이지요. 人生に悟(さと)りがあるとしたら. / 인생에 깨달음이 있다고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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