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황홀한 보름달

새밀 2008. 2. 22. 11:25

정월 대보름 달의 정기를 가슴에 품어..
    황홀煌惚한 보름달/미산 윤의섭
    
    적막으로 덮인 
    검은산위로
    황홀煌惚한 보름달이
    솟아 오른다.
    나무가지 얼기설기
    금빛 능선 
    이어지는
    푸른밤을 달빛으로 채운다. 
    추억의 연인을 
    달속에서 찾는데
    돌아갈수 없는 과거
    구름이 가려준다.
    이백李白의 명시名詩
    한 움쿰 훔처다가
    술잔속의 달을 찾아 
    탁자위에 펴보리.
                                  2008.2.21.
    
    
    [행복의 샘]
    -今日もしあわせになる365の言の葉/ひろはまかずとし著
    행복으로 이끄는 오늘의 말씀/崔夏植譯.미산編

    11.
    思( おも)いがけず与(あた)えられた /생가지도 않게 주어진
    人生(じんせい)の喜(よろこ)びに比(くら)べたら/인생의 기쁨에비하면
    思い通(とお)りにならなかった / 생각대로 되지 않았던
    くやしさ悲(かな)しさなんて / 분함, 슬픔 같은 것
    ほんとうは微々(びび)たる / 사실은 미미(微微)한
    ものなんだよね / 것이지요.

'미산의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설春雪  (0) 2008.02.26
신춘경新春耕  (0) 2008.02.22
봄을 맞는 나무들  (0) 2008.02.20
눈이 녹는 계류解氷溪流  (0) 2008.02.14
춘설春雪이 솔밭을 덮고  (0) 2008.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