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혼돈의 시대

새밀 2010. 12. 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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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의 풍죽도

 

 혼돈의 시대/산 윤의섭

혼돈의 령이

세상에 나오면

작은 천사들이

날지 못한다

 

허공을 휘드르는

창을 든 자가

구름을 찔러

궂은비를 뿌린다

 

양떼와 중생은

목자를 일어

강으로 갈가 

산으로 갈가

내강 內剛의 령이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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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作노트 

 보수 혁신의 정치가 정권을 교대하며 치국을 한다며 국론을 극도로 분열하여

자기 편을 만드는데 정도를 가리지 않고 민심을 걸고 늘어지니  나라의 분열음이

심해져서 혼돈스럽고 인접국의 민김한 외교영향 등의 걱정이 크다.
정치인은 서로를 극한으로 떠밀고 종교인은 현실에 너무 가까운 냄새를 맡으려 하고
세계가 격변하는 시대를 감음하지 못하고 사회 각분야가 양극화로 치닿는 풍조는

위험한 일이다. 분단국가로 60년이 지난 지금도 북의 포격을 받는 형편이다.
 지식 지도층은 현대에 이르러 고도의 과학지식문명으로 진화하고 있는 세계의 조류를

타고 이 혼돈을 피할 한 단계 위의 국가전략을 세워 국민을 안심시키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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