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adimir Volegov /러시아 화가
장미꽃 옆에서/미산 윤의섭
누구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은
장미꽃 옆에서
발길을 머추네
섬김과 나눔의 꽃 향기가
풀밭으로 퍼지면
태양의 강한 빛을
부드럽게 반사하는
순수와 미소 그리고 감사
꽃잎들을 바라보네
꽃이여
잎이여
무어라 말을 할 듯
향기 어린 속삭임을
나의 어린
사랑의 그릇에 채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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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作노트
7월에 들어 초목들이 제각기 본성에 따라 자라고 꽃을 피우고 열매 맺는
왕성한 시기를 맞아 성숙하는 자연을 보게 된다.
성숙의 열매중에는 사랑이라는 의미도 있어 세상에서는 남을 알아주는
사랑이 꽃을 핀다. 사랑의 수상隨想. 순수 섬김 배려 봉사 감사 미소 사귐
등 수 많은 사랑의 언어들이 여름 날 장미 꽃 향기처럼 피어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