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으로 들어가네/미산 윤의섭
수평을 헤치고 바다를 항해 하 둣 방조제 길 따라 용궁으로 들어가네
연무에 가린 푸른 물결 가없이 넓은 시야 그 끝이 궁금하네
검푸른 물속은 겨울을 삼켰고 하얀 파도는 여름을 토하네.
..................................................................... 詩作노트 34km의 새만금 방조제가 19년 만에 신공법과 환경논란 끝에 완공되었다. 서울의 2/3에 해당하는 토지도 마련되고 만경 동진강 유역의 수리도 개선 된다니 환경논란을 해결하고 슬기로운 개발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가없이 펼처진 방조제 관광길 이 거대한 치수공사를 보며 만감이 교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