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해우解憂

새밀 2009. 4. 21. 09:58
♬즐거운 하루 되세요 ♬
해우解憂/미산 윤의섭


오색의 꽃들이 
아침해를 맞는다.
이슬을 말린후
화사하게 피였다.
만가지 꽃송이가
저마다 웃는다.
나의 마음도 
따라 웃는다. 
미혹迷惑의 잔념을
활작핀 꽃밭에 
풀어놓는다.
           2009.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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