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낙화우落花憂

새밀 2009. 4. 21. 09:57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낙화우落花雨/미산 윤의섭


바람이 불어오니
꽃잎 비 흐드러저
눈앞을 가린다.
춤추는 꽃잎이
얼굴을 스친후
다시 내려 날아
발등에 떨어진다.
사색의 나그네
꽃길을 따라가고
낙화우落花雨 
내린 길은
잔향殘香이 가득하다.
                           2009.4.19.

'미산의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망待望  (0) 2009.04.23
해우解憂  (0) 2009.04.21
한강춘색漢江春色  (0) 2009.04.21
만경창파萬頃蒼波  (0) 2009.04.12
진달래꽃 한잎 따서  (0) 2009.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