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만경창파萬頃蒼波/미산 윤의섭 얼굴에 물이 튈듯 출렁이는 물결, 푸름을 품은 물결의 깊이를 알수 없다. 광활한 소리를 파도가 품고 와서 나의 몸을 더듬는다. 멀리 떠 있는 검은 섬들이 눈을 편하게 하고 티끌하나 없는 투명의 색, 만경창파萬頃蒼波의 이 바다를 나는 좋아한다. 2009.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