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가을1-秋分/미산 윤의섭 하얀이슬 찬이슬 밤과 낯이 반반으로 시절 또한 좋구나. 하늘은 높고 구름 가벼우니 눌렸던 마음이 솟아오른다. 꽃도 피어 보고 잎도 커워 낸 산천초목들 다투어 결실한다. 숙일때로 숙인 열매 저마다 겸손의 열매를 익혀간다. 2008.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