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가을밤 이슬 찬데

새밀 2008. 9. 19. 09:45

      가을밤 이슬 찬데/미산 윤의섭
      
      가을밤 이슬 찬데
      기러기 우는소리 
      달빛아래 들려온다.
      하늘높고
      바람 급할적에 
      높은뜻 품는 것이 
      가을의 감정이다.
      글속에 잠겨들어 
      익히고 깨달아
      융회관통融會貫通 한다면
      독서는 일생의 
      존귀한 경험이니 
      묘리진경妙理眞境이 여기있네.
                                   2008.9.19.
      
      *융회관통=각 방면의 지식을 한데 녹여 철저하게 이해함.
      *묘리진경=아름다운 진리의 참된 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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