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대폭포 잎에서

새밀 2008. 1. 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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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아가라 폭포/대폭포의 기상같이 국운이 융성하기를.
      대폭포 앞에서/미산 윤의섭
      
      융륭隆隆한 폭포소리
      안개구름 올리고
      물줄기의 광채가
      한낮보다 희디히다.
      산같은 거품이 
      물사태와 섞이고
      여울의 물줄기
      용트림 소리낸다.
      우뢰같은 울림소리
      파열의 소용도리
      대파괴 이후에
      세상근심 없애고
      태평太平위한 융성을 
      빈자리에 그려본다.
                            200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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