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허공

새밀 2017. 9. 12. 08:43

허공/미산윤의섭

 

청산의 푸르름은 예나 변함 없고
대하의 깊은 물은 오늘도 흐르는데

 

청춘은 아득히 추억으로 흘렀고
못다한 인생의 아시움만 남았네

 

첫사랑 아득히

그러나 찬란한 기억들

잊을 수 없는 허공에 메아리만 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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