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가 수필

유라시아 횡단철도와 한국

새밀 2014. 1. 3. 19:48

유라시아 횡단철도와 한국/미산 윤의섭

 

동양의 시대는 오고 있는가? 21세기 들어 현대 세계의 화두는 모두 이 제목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500년 동안 서양이 항해시대를 열어 세계를 누비며 탐험 개척 정복하며 세계문명을 이끌어 온

서양의 시대였다. 그러나 유사 이래 내려오는 역사를 고찰하면 서양보다 동양이 문명의 리더로 서양

보다 앞선 문명을 구가하였던 것을 알 수 있다. 그것은 서양의 합리적, 논리적, 과학적인 방법보다,

동양이 인본주의적 사고와 법치보다 도덕적 융통성까지 합치게 되며 긴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

 

21세기 세계화 이후 서양문명의 장점까지 동양이 흡수 융합하게 되었다. 개별국가적 발전보다 자유

무역을 통하여 지역적으로 인접 여러 나라가 공유발전 개념에 방점이 가면서 상대적으로 서양보다

우수한 성과를 올려가고 있다. 동양에는 거대 인구 중국이 세계화에 합류하며 힘의 이동에 근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학의 힘으로 교통 통신 지적 소통 등 문명적 이기의 도구가 인류의 지적 수준 향상과

소통 능력을 엄청나게 증대시킴으로써 개인화 힘의 합의 크기가 국가의 인구수와 비례하는 경제단위의

혁명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미래 동양의 시대를 이룰만한 기초적 기반이 되는 위와 같은 논리 외에 지금 진행하고 있는 과학발전과

산업의 혁신을 이루는 지식정보의 소통과 물류 루트의 변화를 예상할 수 있다. 한국정부가 추진하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는 대륙의 동서를 관통하는 대장정의 시작이 될 것이다. 이 사업은 일본 중국 러시아

중앙아시아 제국 유럽 등이 연도에서 수혜를 입을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들 국가의 경제력으로 보아서

세계무역의 중심축이 될 것이 확실하다.

 

러시아가 하산~나진 철도건설 투자지분에 한국을 참여시키는 것이나, 중국이 북한과 신의주~개성 간

고속철도와 고속도로 복합 국제선을 건설하려는 투자지분에 한국을 포함하도록 한다는 것은 한국이 포함

되지 않으면 타산성이 없기 때문이다. 세계교통의 변화추세로서 유라시아 철도와 고속도로 무역길이 관통

하는 작업이 머지않아 이루어 지면서 유라시아 대륙 횡단 시종점인 암스텔담과 부산이 물류 허브가 되어 

대변혁이 일어날 것이다. 말라카 해협 인도양 스에즈 운하 지중해를 통과하는 많은 시간과 위험성을 주리고

비용의 획기적인 절감이 일어나며 전쟁 충돌 위험, 에너지 리스크 등 국제 분쟁이 줄어드는 변하가 일어난다.

그것은 항해시대 이후의 무역,물류혁명을 의미한다,

 

셰일가스 개발로 미국이 세계 에너지 공급국으로 전환하게 되면서 그동안 중동의 석유 이권에 맞춘 미국의

세계전략이 대 중동 중심 정책에서 대 아시아 회귀정책으로 바꾼 것도 세계의 경제력 중심축이 동양으로

이동하는 구실을 하고 있다. 중국과 미국의 G2 대국 對局정책과 같은 번득이는 큰 빛이 동양에서 점점 커질

것이다.  

 

한국의 빙해 돌파선 항해술은 북극항로 개척에 참여하여 유라시아 해운 통로 하나가 더 생기는 기회를 맞을

것이다. 동으로 일본과 미주에 닿는 태평양 항로와 아시안 남행 항로를 합하여 세계 물류망의 십자로 중심

부산으로 될 것이다. 세계의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역사적 경험이 다시 부산에서 재현되는 꿈의 영광이

가시것이다. 그것은 항해시대의 물류허브 싱가포르 항이 동양시대의 부산항으로 이동함을 의미한다.

 

고속철도와 고속도로 자동차와 중화학 IT 융합 제품의 눈부신 발전은 우리나라가 이미 갖춘 기반 기술

개척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하니 이에 미, 중, 일, 러와 함께 우리나라의 주도적 참여가 있을 것이다. 

이 성장 이익의 거대함은 블랙홀 효과가 일어나며, 분단 이념 갈등도 하위개념으로 처지며 저절로 소멸할

것이다. 북한도 우리에게 우호적으로 변하여 함께 하는 미래가 있을 것이고 마침내 동양의 힘이 뻗어 가는

형세를 보게 될 것이다.

 

현재 세계 무역 8대국 판세를 살펴보면, 불, 영, 네덜란드 등 3개국은 한국과 도토리 키재기 하듯 비슷한

이므로 머지않아 한국이 추월하게 되고, 독일과 일본은 남북이 합치면 그들도 우리나라와 적수가 되니

우리력이 지속한다면 새로 형성되는 세계문류허브의 수혜를 입어가며 능히 그 두 나라도 추월할 수 있

것이다. 미, 중과 한국의 G3 시대를 바라보는 때가 올 것이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소망만이 아니다.

중국이 장차 G2로서 미국과 대항하려면 이미 갖춘 미국세력을 감당할 보조적 간접세력으로써 지정학적

립세(鼎立勢)되는 인접 한국이 절대 필요조건이 되기 때문에 중국의 번영과 함께 한국의 번영이 불가역적

필수라는 것이다.

 

그때는 한국의 무역 2조 $를 초과하고 1인당 국민소득 10만 $ 시대가 올 것이다. 지금 지구 상에 룩셈부르크가

1인당 국민소득 12만 $이고 몇몇 나라가 그 뒤를 따라가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지표는 불가능하지 않은 목표라

할 수 있다.

 

동양의 유가적 뿌리에 공산체제 옹이가 박힌 고목과 같은 중국은 국가(국유중심) 시장경제로 개방하여 서구

자본주의와 경쟁하려 하는데, 광활한 영토에 50여 소수민족과 14억이라는 엄청난 인구 체제를 유지하는데 있

심각한 성장 불균형과 취약한 인구 지형, 소수민족 분열위험이 있다. 이러한 불만의 원인배제와 책임을

정부회피할 수 없으므로 공산1당 지도하에 행정과 사법을 하위에 두는 정치체제를 3권분립의 법치로

바꾸어 가는 점진정책을 신중하게 쓰고 있다.

 

중국의 현대화 완성이란 14억 인구의 사유화인데 수십 년(30년? 50년?)이 걸릴지 불확실하다. 사유화란 국유

재산재분배하여 국민의 소유로 성장의 과실을 나누어 주어 그들의 경제력이 곧 민주화 동력이 된다는 것이

다. 이러한 중국의 문제점을 해결하여야 미국과 대항하는 G2 전략에서 시장성과 도덕성에서 경쟁력이 되는데, 

그 오성취기간에 한국을 인우 隣友로 세워 중국 일변의 부족한 힘의 보완적 기능을 하도록 3국 정립(鼎立)

형의 안정세를 이룰 필요가 다.

 

우리는 소수민족이 아니다! 우리 민족은 북방 동이 기마민족으로서 대륙의 중원을 중국계 한족과 여러번

교차 통치하고 융합하였다. 근세의 청(만주족이며 한국인과 조상이 같음) 왕조는 몇십만의 인구로서 수억의

인구인 한족을 순치로 다스리면서도 중국 역대에서 가장 오랜 기간, 그리고 가장 넓은 영토를 경영하여 오늘

의 광대한 중국 영토로 물려 준 것이다. 역사상 대륙 세력에게 900여 회나 침공을 막아낸 유일한 민족이기도

한 우리나라는 문자 언어 자주성과 문자 효율성이 세계적으로 최우수하여 서양문명의 소화 흡수기능이 높고

컴퓨터 인터넷 도구로서의 문자 기계화 작업은 중, 일의 문자 등 타 문자에 비하여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국민의 고등지식은 현대 국가 인프라 건설활용에 효율을 높이게 되는 세계 최고의 혁신 국가이다. 

조만간 8천만 인구를 구성하여 대약진을 실현하게 될 남북 화합시대에 걸림돌이 되는 북한의 정치적 반대인사

억류, 사형의 반인권적 행태가 중단되어, 훗날 귀중한 민족의 인적자산을 낭비하지 않는 현명한 영단을 기대한다.

 

보라 한국의 1세대는 역경을 오히려 기회로 삼고 진취적 모험정신과 불굴의 기상으로 중화학 공업 현대화 민

주화라는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고, 2세대는 테크노 두뇌집단을 형성하고 역동적인 경쟁력으로 IT 지식 정보

산업을 선도하여 세계 8위의 무역대국으로 떠올랐다. 이제 3세대는 다수의 창조형 한류 벤처그릅이 융합산업

등 전인미답의 신성동력을 향하여 탐험, 발진하고 있다.

벌이 꿀을 모으듯이 세계를 날고 있다. 2014 푸른 말이 유라시아 대륙을 달리는 힘찬 말발굽 소리를 울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