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실수 失手

새밀 2012. 6. 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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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자와 그 제자들>

 

실수 失手/미산 윤의섭

 

두 눈으로

다 보지 못하고

두 귀로

다 듣지 못하며

머리로도

다 알아내지 못하는

사람의 실수는

 

신만이

알 수 있으니

사람의

부족함은

겸손으로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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