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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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 그 제자들>
실수 失手/미산 윤의섭
두 눈으로
다 보지 못하고
두 귀로
다 듣지 못하며
머리로도
다 알아내지 못하는
사람의 실수는
신만이
알 수 있으니
사람의
부족함은
겸손으로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