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 戀情/미산 윤의섭
목욕하고 화장한
연두색 실버들
봄 시름 못잊어
휘늘어지나
옥계수 흘러내린
연못의 물결은
고운님 떠나보낸
흐느낌인가
벤치에 나란히
젖어드는 감성
고백의 망서림을
톡~건드려 봐요.
2010.3.23.
| | 詩作노트
"데이트"는 두사람이 서로 만남의 과정에서 첫번째 시작의 단계인데
이사람과 사귐, 특히 결혼의 결정을 위한 판단은 일생일대의 중대사이다.
마지막 결단에 앞서 대자연의 보우 保祐를 받으며 어느 한쪽으로 흔들림이
없는 현명한 판단을 함으로서 인생의 성취를 이루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