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해빙 解氷

새밀 2010. 2. 22. 06:01

      해빙 解氷/미산 윤의섭 겨울 귀신들이 달아나는 소리가 당고개를 넘으니 솔밭을 내려온 바람이 얼음을 녹이고 계류의 물살은 저절로 빨라진다 바람 소리가 겨울과 다른 것은 봄이 먼저 내 마음에 든 것이리. 2010.2.22.

詩作노트 계절은 하늘의 운행에 따라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지만 세상의 운행은 지식인의 현명한 선각에 의하여 올바른 흐름을 타며 흐른다. 하늘이 주는 봄과 같이 막혀 있는 세상의 얼어붙은 장벽을 푸는 지식인들의 해빙의 선각을 기대해 본다. 배경음악으로 흐르는 "게임-o.s.t"는 요즘 청소년들이 좋아 하는 게임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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