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인고忍苦의 적迹/미산 윤의섭 언덕에 기대인 길가의 민들래, 노란꽃이 피었다. 키 작고 야윈 몸 밟히지 않고 거치른 길가에 꽃을 피었다. 봄바람이 거슬러도 꽃을 피웠다. 끈질긴 생명과 굳은 지조의 작은꽃, 일편단심 민들래. 2009.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