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겸손의 계절

새밀 2008. 11. 26. 09:34


        겸손의 계절/미산 윤의섭


      내 마음을 아시는 이 없어도 내 혼자 겸손함을 아시는 이 없어도 서리가 오시고 낙엽이 떨어지면 교만의 때가 말라 없어 지도록 낙엽에 펼처 놓고 얄은 햇볓에 널어 말린다. 200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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