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잔 들고 혼자 앉아[새해를 위한 명상4]

새밀 2008. 1. 5. 10:28

소악후월小岳侯月/겸제 정선
소악루에서 달뜨기를 기다리니.자연의 아름다움에 빠진 화제畵題를 읽을수있다
    
    [새해를 위한 명상4.선현에게 듣는다]
    잔 들고 혼자 앉아 /미산 윤의섭 
    ~고산 윤선도의 시~
    잔 들고 혼자 앉아 
    먼 산을 바라보니 
    그리던 님이 오네. 
    반가움이 이를 데 없어 
    말도 않고 웃지 않아도 
    못내 좋아하노라.
                            2008.1.5..
    이시는 고산의 자연사랑.
    즉 산에뜬 달을 보고 즐거운 사색을
    마음것 누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