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고독眞境孤獨-한여름의 수상 <<> 진경고독眞境孤獨-한여름의 수상隨想/미산 윤의섭 야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는것은 고독으로 가는길. 맑은 바람 감도는 숲속을 거닐며 어진 사람이 관심을 끌수있는 고상한 문제를 사색한다. 산짐승이 굴에 들기전에 발자국을 지우고 들어가듯 과거를 청산하고 고독의 길로 들으리.. 생의 .. 카테고리 없음 2008.08.29
여름이 가기전에-晩夏 여름이 가기전에-晩夏/미산 윤의섭 골짜기 마다 벌래소리 녹색의 교향곡 늦여름의 자연. 장엄하기 그지없다. 질경이 밟으며 들길을 지날때는 청포도 송이송이 향기를 풍기고 여물어가는 콩꼬투리 다닥다닥 달린것이 풍년이 될상싶다. 낙엽이 진후에야 푸른솔이 돋보이듯 고난후의 성숙함이 결실이 .. 미산의 자작시 2008.08.27
피서지에서-한여름의 수상隨想 < 굉음과 함께 문어저 내리는 빙하 피서지에서-한여름의 수상隨想/미산 윤의섭 푸른산은 구름을 이고 있고 흐르는 강물은 바람이 실려 있다. 여름은 가고 가을이 오니 산과 물이 새롭다. 잡초만 무성한 땅은 논밭으로 만들어 씨를 뿌려야 양식을 얻듯이 마음에 있어서도 문제에 전념토록 일거리를 .. 미산의 자작시 2008.08.19
소나기-한여른의 수상隨想 소나기-한여름의 수상隨想/미산 윤의섭 한여름 무더위에 한줄기 소나기 메마른 콩밭의 단비가 되고 비에 씻긴 흰구름 산을 덮으니 푸르름이 더하여 눈이 부시다. 길고 아픈 그리움에 짧은 만남 사랑과 이별 그 고독의 여정旅程은 어디로 가고있나? 2008.8.15. 미산의 자작시 2008.08.16
계류의 물향기-한여름의 수상隨想 계류의 물향기-한여름의 수상隨想/미산 윤의섭 조각돌 사이로 여울지며 흐르는 생수같이 맑은 물 손을 씻기 아까운 유수流水앞에 앉아서 산노루만 아는 물향기에 취한다. 속된 욕심 버리고 녹수청산 들어누워 녹음이 짙은중에 실바람이 섞이니 폭염의 한숨이야 아는체나 하리요. 2008.8.11. 미산의 자작시 2008.08.12
피서-한여름의 수상隨想 피서-한여름의 수상隨相/미산 윤의섭 강아지풀 꽃대가 길섶을 가로막고 발밑의 잔풀이 길바닥을 덮었다. 멀지 않은 계곡에 물소리 들리니 장마에 물이 불어 여울지며 흐른다. 돌 자리 걸터앉아 옥수에 발 담그니 나와 물과 바위가 한나되었네. 2008.8.7. 미산의 자작시 2008.08.09
계류溪流-한여름의 수상隨想 계류溪流-한여름의 수상隨想/미산 윤의섭 층암을 씻어내는 계곡의 여울 물 작은 폭포 줄기타고 용소湧沼에 쏟아진다. 비온 뒤의 물소리 매끄러운 돌위를 나는듯 빨라진다. 역경과 시련. 그것은 진실과 용기만이 극복할수 있다. 2008.8.6. 미산의 자작시 2008.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