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 생각/미산 윤의섭
세월은 유수 같아 어느덧 봄이 한창
앞산의 진달래 바위 뒤에 숨고
시냇가 개나리 띠를 두른 듯
실버들은 휘휘 바람 타고 출렁이네
거친 세상일에 거듭되는 시련에도
좌절하지 않고 손을 잡아 끌어주던
우정의 추억이 바위 같구나
지난번 격려 중에 고마운 보답을
무엇으로 해야 할까?
망설임만 되풀이
오늘도 별수 없이 그대 우정 받았노라.
벗 생각/미산 윤의섭
세월은 유수 같아 어느덧 봄이 한창
앞산의 진달래 바위 뒤에 숨고
시냇가 개나리 띠를 두른 듯
실버들은 휘휘 바람 타고 출렁이네
거친 세상일에 거듭되는 시련에도
좌절하지 않고 손을 잡아 끌어주던
우정의 추억이 바위 같구나
지난번 격려 중에 고마운 보답을
무엇으로 해야 할까?
망설임만 되풀이
오늘도 별수 없이 그대 우정 받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