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미산 윤의섭
노변에 핀 들국화는 오솔길을 안내하고
비탈진 언덕길은 소나무가 호위하는
둘레길 원주인이 나그네를 반기네
징검다리 흐르는 시냇물이 맑고
잿마루 서낭당 이정표 달아 놓아
마을을 넘나들며 이웃 정 이어주네
전설이 배어있어 향기 그윽한
인연의 길목에는 정자가 있고
적덕 積德의 미풍 微風이 귀를 스치네.
둘레길/미산 윤의섭
노변에 핀 들국화는 오솔길을 안내하고
비탈진 언덕길은 소나무가 호위하는
둘레길 원주인이 나그네를 반기네
징검다리 흐르는 시냇물이 맑고
잿마루 서낭당 이정표 달아 놓아
마을을 넘나들며 이웃 정 이어주네
전설이 배어있어 향기 그윽한
인연의 길목에는 정자가 있고
적덕 積德의 미풍 微風이 귀를 스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