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괴로움을 없애고 즐거움을 베풀다

새밀 2013. 5. 17. 10:52

괴로움을 없애고 즐거움을 베풀다/미산 윤의섭

 

천 년을 쌓아온 공덕이

전국 명찰에 전해지는 것은

서민의 괴로움을 없애고 즐거움을 베푸는

불 제자들의 위업이고

 

수많은 외침과 정변으로

수난을 당하면서도

멸망하지 않고 이 땅의 주인으로

그 뿌리가 되도록 각성시켜준 공덕이 있네

 

이제 새천년을 향하여

다민족 사유의 다양성 세계화에

당당히 참여하는 큰 나라 이룩함에

귀한 정신으로 길이 보전하세.

 

 

'미산의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리가 날개 펼친 아름다운 산  (0) 2013.05.27
바람이 지키는 간이역  (0) 2013.05.20
어버이께 이어받은 본마음-素心  (0) 2013.05.15
문 닫은 개성공단  (0) 2013.05.13
강화 가는 길  (0) 201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