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 더워/미산 윤의섭
아유 더워
아유 더워
모래가 입추인데
끌어쓰면 어떠냐?
밤새우는 열대야
너도 이제 가려무나
염제가 노하여
견책 譴責하면 어쩌느냐?
오곡이 다 자라
꽃봉오리 잉태하려
청냉한 햇 바람
기다리는데
더위야 이제 그만
물러 가거라
매미도 울기를
기다리고
잠자리도 날기를
기다리는데
저 먼저 코스모스
피어있구나.
아유 더워/미산 윤의섭
아유 더워
아유 더워
모래가 입추인데
끌어쓰면 어떠냐?
밤새우는 열대야
너도 이제 가려무나
염제가 노하여
견책 譴責하면 어쩌느냐?
오곡이 다 자라
꽃봉오리 잉태하려
청냉한 햇 바람
기다리는데
더위야 이제 그만
물러 가거라
매미도 울기를
기다리고
잠자리도 날기를
기다리는데
저 먼저 코스모스
피어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