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미산 윤의섭
겸손은
아주 피기 어려운 꽃과 같고
맺기 어려운 열매와 같아서
교만의 잡초를 뽑고
과욕의 벌레를 잡아주듯이 가꾸는 마음이다
흙을 만지고
채마밭을 일굴지라도
하늘의 고마움을 잊지 않으면
평안함을 느낄 수 있고
거친 음식을 먹고
가난하게 살지라도
당당함이 그 안에 있으면
행복하지 않을까?
겸손/미산 윤의섭
겸손은
아주 피기 어려운 꽃과 같고
맺기 어려운 열매와 같아서
교만의 잡초를 뽑고
과욕의 벌레를 잡아주듯이 가꾸는 마음이다
흙을 만지고
채마밭을 일굴지라도
하늘의 고마움을 잊지 않으면
평안함을 느낄 수 있고
거친 음식을 먹고
가난하게 살지라도
당당함이 그 안에 있으면
행복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