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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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침 29.5 x 21 수묵화 남학호 作>
환희의 원천/미산 윤의섭
봄비 개인 뒤에
창공을 나는
새들이나
빽빽한 숲사이로
졸졸 흐르는
시냇물도
순수의 소리를 내는
환희의 몸짓이고
고난 극복의
어려움에도
소리 내어 웃음은
나를 즐겁게 하고
세상을 밝히는
환희의 원천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