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獨島2/미산 윤의섭
동해에 맑은 물은
고래 떼가 춤을 추고
파도치는 독도 바다
오징어 몰려드네
울릉도로 돌아가는
천 년의 풍어
어기여차 대신하여
뱃고동이 울며 새벽을 여네
뭍의 손님 붐비는
도동항
떠오르는 아침해가
금빛 은빛 섬들을 찬란하게 비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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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 한 모금
동해는 고조선 고구려 신라 백제 고려 조선 시대를 거치면서 한 번도 일본해로 불린 일이 없다.
고대 중세 일본의 역사기록에도 없다. 서양에서 항해시대를 맞아 동양의 발견을 통하여 코리아
와 코리아해를 표기하여 쓴 일이 고지도에 전해지고 있다. 이처럼 고대로 붙어 선진 한 문명권이
지명과 바다이름을 사용한 것이 고증되고 있으며 대륙의 선진 문명이 한반도에서 먼저 일어나며
일본으로 이전된 역사를 생각하면 동해 이름을 한반도에서 먼저 사용하고 이용한 것이 분명하다.
독도의 주인도 또한 같은 이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