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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作노트
박지연의 열하일기-夜九渡河記中에
"솔숲속 바람 소리가 퉁소 소리를 내는 것은 듣는이가 청아한 탓이요"
라고 적어놓았다. 퉁소보다 작은것으로 단소 短簫는 맑고 깨끝한 음색을 가젔다.
춘설이 내리니 봄을 재촉하는것이 아니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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