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송구영신

새밀 2010. 1. 1. 10:27

송구영신送舊迎新/미산 윤의섭

대문밖에 싸인

눈을 쓸고

큰길로 이어지는 골목길을 낸다

 

붉은석양이 나를 비추어

실의에 잔념을 모두 지운다

새해에 비추는 아침해 뜨면 진실을 또 씻어 그대와 한해를 오늘같이 하고 저 200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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