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수청水淸

새밀 2009. 5. 11. 10:01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수청水淸/미산 윤의섭


물 위의 떠 있는
수련이 군락 을 이루고
물속에 빠진 
구름들이 비추인다.
봄비 내린 물
호수에 가득하여
거울같은 물속이
눈을 시원하게 
끌어들인다.
금잉어 헤엄치는
수중의 물길은 
진리의 정도正道인듯
당당하게 나아가네.
           2009.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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