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강변의 자전거 길

새밀 2009. 3. 9. 07:59

♬즐거운 하루 되세요 ♬
강변의 자전거 길/미산 윤의섭


강변 따라 
꾸불꾸불 
자전거 길 달린다.
수양버들 
가지에 
푸른 싹이 돋아나고
훈풍을 
등에 지고 
노들 변을 지날 때
살랑살랑
치맛자락 
타이츠 위로
나부끼고
청춘의  
말총머리 
약동하듯 출렁인다.
                2009.3.9.

    
    *詩作노트
    서울의 한강변에는 자전거길이 뚤리고 봄을 맞아 수양버들 싹이 돋는
    푸름의 출렁임에 청춘의 낭만이 싱그럽다.
    다리에 달라붙은 타이츠와 짧은 치마에 말총머리의 아름다운 출렁임은 
    힘찬 생동감을 갖게 한다.
    자동차 매연이 없는 청정의 에너지가 그 빛을 발하는 시대를 꿈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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