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계류의 물향기-한여름의 수상隨想

새밀 2008. 8. 12. 09:32
      계류의 물향기-한여름의 수상隨想/미산 윤의섭
      
      조각돌 사이로
      여울지며 흐르는
      생수같이 맑은 물
      손을 씻기 아까운
      유수流水앞에 앉아서
      산노루만 아는 물향기에 취한다.
      속된 욕심 버리고
      녹수청산 들어누워
      녹음이 짙은중에
      실바람이 섞이니
      폭염의 한숨이야 아는체나 하리요.
                                    2008.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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