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방초綠陰芳草-餘白 녹음방초綠陰芳草-餘白/미산 윤의섭 풀의 향기가 꽃보다 아름다운 그늘 아래 풀밭 연한 숲 그늘의 내음이 그윽하고 우중雨中의 불쾌함이 씻은듯 상쾌하다. 무당벌래 찾아와서 풀잎과 속삭이고 한 쌍의 나비가 너울너울 춤을 춘다. 울밑에 호박이 둥굴어지는 삶의 여백餘白을 여기서 펴보리라. 2008.7.1... 미산의 자작시 2008.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