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의 혼-고려청자 진실의 혼-고려청자/미산 윤의섭 깊은 잠에서 깨어난 비색 翡色의 청자 수난의 어둠에도 변하지 않은 진실의 혼 천 년의 시기 건너뛴 그림의 생기 살아 있는 듯 선명하게 빛을 발하고 가슴을 설레게 하는 비색의 살빛 푸른 듯 희고 흰 듯 푸르구나 소심素心을 이어받은 후예의 각고 刻苦 오늘에 재현하.. 미산의 자작시 2010.01.25
달항아리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달항아리/미산 윤의섭 허공 속을 헤매던 도공이 달을 보았다. 밤중에 둥실 떠 있는 백설같은 청아함. 한쪽이 일그러 진 듯 하면서도 어리숙한 순수, 그 둥굼에 만족함은 미완의 미를 자극하고 선비의 무욕을 여백의 극치로 깊고 단아게 표현하였네. 조선의 백자 달 항아리, 그 .. 미산의 자작시 2009.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