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또 도전/인천공항

박항서 감독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에는 모두 겸손함과 신뢰가 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언제든지, 어디에서든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의 성실함이 이룩한 성과였다. 이는 모두 우리 국민과 기업들이 불굴의 의지와 강한 도전정신으로 이루어낸 결과물이기도 하다.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오늘날 세계사적으로 손꼽히는 경제성장과 국가발전을 이뤄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다.
인천공항은 해외 진출에 있어서 `겸손과 성실함`을 잃지 않고자 노력했다. 해외사업을 할 때 최고경영자(CEO)라고 해서 실무진에게만 맡겨두는 것이 아니라 직접 영업사원이 되어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실패와 좌절을 거듭할 때에는 스스로를 단련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로 쿠웨이트로 이스탄불로 필리핀으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고 있다. 엄청나게 넓은 바다를 메우고 혼신의 힘을 다했기에 세계의 부러움과 놀라움의 상징이 된 인천공항을 만들어냈다. 그러한 기적을 만들어낸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올해 초에는 제2여객터미널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오픈했다. 이제 연간 7000만명에 가까운 승객이 이용하는 세계 5위권 공항으로 성장했고 국민의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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