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피서

새밀 2018. 7. 21. 09:24

피서/미산 윤의섭

산봉우리 줄줄이 푸르름을 다투고
강가에 은 모래가 활같이 걸쳐있네

 

심산유곡은 가는 곳이 피서지요
명승 해변이 삼해에 둘러 있네


산을 찾는 피서객을 계류가 기다리고
창파 滄波의 모래사장 인파가 몰리네

 

일자리 결혼 출산 삼포 三抛 청년은

장마와 무더위 철  연단 練鍛에 바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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