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은사 恩師의 추억

새밀 2018. 5. 11. 09:32

은사 恩師의 추억/미산 윤의섭


검은 눈동자가 크신 선생님
코 흘리는 내 마음을
속속드리 알아보신

신통하신 선생님
 
지혜가 무엇인지
알려주신 선생님
너무나 크셨기에

위를 쳐다보지 못하고 


속으로 인사하면
어진 손길이

내 머리를 밝게 해주신
은혜의 선생님을 나는 따랐지


인륜의 길을 알려 주시며
그 많은 실수를 거름 되게 하시며
창의와 용기를 독려하시고
사회의 기둥으로 크라! 하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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