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덕사 가는길/미산 윤의섭
산도 아니고 들도 아닌 비산비야 안개 중에
한해 산물 삼년을 먹는다는 서산을 지나
구름 속의 금북정맥 충절 깃든 예산에 드네
덕숭산 산 중앙에 수덕사 있다 하여
노송이 호위하는 절길로 들어가니
숨이 찰 듯 높은 대에 전각이 웅장하네
맞배지붕 주심포 처마받침 고색창연한 대웅전
그 아래에 황하정루가 겸손하게 마주하니
수덕 修德의 도량으로 경건함을 더하네.
수덕사 가는길/미산 윤의섭
산도 아니고 들도 아닌 비산비야 안개 중에
한해 산물 삼년을 먹는다는 서산을 지나
구름 속의 금북정맥 충절 깃든 예산에 드네
덕숭산 산 중앙에 수덕사 있다 하여
노송이 호위하는 절길로 들어가니
숨이 찰 듯 높은 대에 전각이 웅장하네
맞배지붕 주심포 처마받침 고색창연한 대웅전
그 아래에 황하정루가 겸손하게 마주하니
수덕 修德의 도량으로 경건함을 더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