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돌밭/미산 윤의섭
큰물에 둘러쌓인 서해 덕적도 너울 파도 밀려오고 밀려날 때면 해변의 돌밭에 빛꽃이 핀다
물과 햇빛 섞은 채료를 칠한 그림 같은 몽돌들이 오색으로 빛나고 나그네의 발 바닥을 간지럽히네
마음이 가벼워진 허심체 虛心體되어 명리로 더럽혀진 이기심을 씻어내고 수평 위에 발자국을 그려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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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돌밭/미산 윤의섭
큰물에 둘러쌓인 서해 덕적도 너울 파도 밀려오고 밀려날 때면 해변의 돌밭에 빛꽃이 핀다
물과 햇빛 섞은 채료를 칠한 그림 같은 몽돌들이 오색으로 빛나고 나그네의 발 바닥을 간지럽히네
마음이 가벼워진 허심체 虛心體되어 명리로 더럽혀진 이기심을 씻어내고 수평 위에 발자국을 그려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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