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투리의 육아/미산 윤의섭
신록의 푸른 잎이
산을 덮을 때
열풍의 5월 바람 불더니
생기 生氣가 음지까지 가득 하네
홀로 뻗은 가시 음나무도
녹음 속에 묻히고
소나무 붉은 줄기는
키 작은 떡갈잎이 가려주네
까투리 병아리 데리고
풀밭으로 외출하여
숨기부터 가르치는 어미
이것은 풀벌레
저것은 먹는 열매 구꾸 구꾸.
까투리의 육아/미산 윤의섭
신록의 푸른 잎이
산을 덮을 때
열풍의 5월 바람 불더니
생기 生氣가 음지까지 가득 하네
홀로 뻗은 가시 음나무도
녹음 속에 묻히고
소나무 붉은 줄기는
키 작은 떡갈잎이 가려주네
까투리 병아리 데리고
풀밭으로 외출하여
숨기부터 가르치는 어미
이것은 풀벌레
저것은 먹는 열매 구꾸 구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