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忘却/미산 윤의섭
망각의 곡선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아래로 흐른다는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것일까?
잊으려 해도
잊히지 않는
악연의 기억이
지워지지 않는 분단의 저 반쪽
하늘이 주신 생의 천부 天賦를
누가 건드리는가?
숨 쉬고 먹어야 사는 것은
누구도 뺏을 수 없는데
쇄국으로 막아 놓고
숨도 제한하며
흙이라도 먹으라는
역천 逆天의 범죄는
세상이 모두 싫어하는 것인데.
망각忘却/미산 윤의섭
망각의 곡선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아래로 흐른다는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것일까?
잊으려 해도
잊히지 않는
악연의 기억이
지워지지 않는 분단의 저 반쪽
하늘이 주신 생의 천부 天賦를
누가 건드리는가?
숨 쉬고 먹어야 사는 것은
누구도 뺏을 수 없는데
쇄국으로 막아 놓고
숨도 제한하며
흙이라도 먹으라는
역천 逆天의 범죄는
세상이 모두 싫어하는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