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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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혼-고려청자/미산 윤의섭 깊은 잠에서 깨어난 비색 翡色의 청자 수난의 어둠에도 변하지 않은 진실의 혼 천 년의 시기 건너뛴 그림의 생기 살아 있는 듯 선명하게 빛을 발하고 가슴을 설레게 하는 비색의 살빛 푸른 듯 희고 흰 듯 푸르구나 소심素心을 이어받은 후예의 각고 刻苦 오늘에 재현하여 세상을 놀라게 하네! /201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