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의 자작시

지하철에 시가 있다

새밀 2009. 10. 23. 10:19


 

 

지하철에 시가 있다/미산 윤의섭
전차를 기다리는 승강장에서 시를 읽는다 액자에 올려진 예쁜 시 글 향기 묻어나는 시어가 아름다워 번잡한 거리에 향수를 뿌리 듯 아침에 읽으면 이슬을 본듯하고 저녁에 읽으면 석양빛을 떠올린다. 2009.10.22. 詩作노트 현대 도시의 대표적 교통수단인 지하철에 문화가 장식되고 있다. 초창기에는 짐짝수송으로 고생하더니 이어서 광고판 홍수로 승객을 어리둥절하게 한것이 지하철의 인상이였다. 도시인의 생활동선 動線으로 큰역활을 하는 지하철에 드디어 경사가 생기고 있다. 역사 내외부 주변에 예쁜액자에 좋은시를 정성것 올려 놓은것이다. 시는 짧고 예쁜 문장으로 문화의 대표적 장르이니 이자리야 말로 안성마춤이라 하겠다. 이제 문화의 꽃이 만발하기를 기대한다. 베토벤/프릇.바이오린.비올라를 위한 세레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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